끄적끄적
오늘은 무엇을 해볼까?
장긍정이
2023. 7. 6. 15:35
지난 5월말
식탁에서 야식을 먹다가
오른쪽 무릎 연골판이 찢어졌다. (응?)
태어나서 처음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보고
입원하고 수술도 했다.
어렸을때 나도 병원에 입원해보고 싶다 라고 했던
철없었던 이야기들을 반성중이다.
7월말까지 걷지 말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아주 잘 들으며
한달이 넘는 시간동안 퇴원 후 집에서 집콕중에 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로 진짜 돈을 벌수 있구나하며
티스토리를 알게 되었다.
집에만 있어도 할일은 엄청 많지만
다리를 못쓰니 할수 있는 일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밥 먹고 씻고 볼일 보고 자고하는 것도
하나의 일이 되어버렸다.
책을 읽고 있다.
남편과 기타치며 노래도 하고 있다.
재미있는 예능도 보고 있다.
앞으로의 삶을 고민하고 있다.
오늘은 무엇을 해볼까?
남편이 타준 커피 먼저 한입 하자